문화 감상/영화 감상

공포영화 추천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 <베이컨시>

셀디 2017. 1. 9. 11:58

요즘 공포/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유독 많이 소개했는데 그 분위기를 이어 오늘도 공포영화 한 편을 소개해 본다.

님로드 엔탈 감독이 연출한 <베이컨시>는 2007년 개봉한 영화로 저예산 공포영화이다.

한 도시 외곽 도로변에 위치한 외딴 모텔을 배경으로 살인마들과 위기의 부부 간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케이트 베킨세일이라는 스타배우가 나옴에도 얼굴 하나 없는 포스터

이 영화의 주무대인 모텔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영화속 모텔의 전경

전형적인 미국의 허름한 모텔 건물이다.

부부인 데이빗(루크 윌슨)과 에이미(케이트 베킨세일)는 도로에서 차가 고장나 어쩔 수 없이 모텔을 찾게 된다.

 

 

손님이 많지 않은 허름한 모텔이라 그런지 주인장부터 불쾌한 인상을 준다.

 

 

그런데 모텔은 생각보다 이상한데..

객실에 있던 비디오테이프에는 모텔을 배경으로 한 살인비디오가 담겨있었다.

 

 

과연 위기의 부부는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한 저예산 공포영화이다. 스토리 구조나 소재나 모두 신선한 면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공포스릴러로서 기본에 아주 충실한 작품이다.

짧은 러닝타임 동안 몰입감은 확실히 전달해 준다랄까?

물론 보는 내내 답답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장르치고 애교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생각보다 깔끔한 결말로 뒷맛 또한 개운해서 좋았다.

<노크>나 <호스텔>같은 공포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