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어제 왕십리CGV에서 <엑스맨 : 아포칼립스>시사회를 보고왔다.
현재 해외 평(메타크리틱, 로튼토마토) 등이 좋지 않아 걱정하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솔직히 나도 걱정했던 팬 중 하나였고..
그래서 이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해 한 라이트 팬이자 관람객 입장에서 평을 해본다.
시간 관계상 이번엔 간단한 평만 남기도록 하겠다.
먼저 현재 메타크리틱이나 로튼토마토와 다르게 네이버 전문가 평점은 영웅물 치고 꽤 점수가 높다.
나도 국내 기자들 평에 동의한다.
적어도 내겐 2편만은 못했을 지언정 가장 평이 안좋았던 3편 보단 훨씬 좋았던 작품이다.
액션의 스케일도 좋았고, 극적인 장면도 많고, 여전히 씬 스틸러들이 존재한다.
퀵실버는 전작의 존재감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첫 등장했던 만큼의 신선도는 없었지만 그를 위한 더 공들인 장면이 등장한다.
여전히 내겐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엑스맨 팬들이라면 좋아할만한 장면도 적재적소에 심어두었다.
브라이언 싱어는 적어도 새로운 시리즈를 위한 초석을 훌륭히 다져놓았다.
자 이제 모두 엑스맨을 보러갈 차례이다!!!
너무 큰 기대도 할 필요가 없지만 망작은 절대 아니니 걱정하지 말도록!!!
※ 쿠키 영상은 엔드크레딧 다 올라가고 한 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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