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57

안암동 식당 경대컵밥 고려대점 방문 소감

얼마전 안암동 밸런스버거 후기를 올렸는데 그 밸런스버거가 없어진 자리를 지금 경대컵밥이 대신하고 있다. 일단 새로 생겼고 저렴해서 부담없이 방문을 해보았다. 전에 찍었던 밸런스버거 외경샷과 같은 구도에 경대컵밥으로 바뀐 것만 다르다. 현재 영업중! 이번에도 찬조 출연한 떡뽀이와 일미옥 위치는 전 밸런스버거 위치로 지금 지도는 업데이트 되지 않아 직접 찍어주었다. 한 컵이면 식사로 충분합니다!!! 대충 밖에서 메뉴와 가격을 보고 진짜 충분한지 들어가보았다. 아이러브 컵밥이라는 매우 인상적이었던 그림 최소 2,900원에 최대 3,700원이다. 각 메뉴별 내용물은 전단에 자세히 나와있다. 토핑 추가 가능하며 곱빼기 주문시에는 500원이 추가된다고 한다. 기본 구조는 전에 있던 밸런스버거와 완전히 같지만 인테리..

고려대 안암역 대표 맛집, 영철버거

2000년 안암동에는 인상 좋은 한 아저씨가 고기를 자글자글 볶아서 길다란 핫도그 빵에 가득 넣고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 파는 버거가 대인기를 끌었다. 이름하여 그 아저씨의 이름을 딴 영철버거!! 당시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한가득 들어가는 고기, 매장에서 먹을 시 음료수가 무료로 무한 제공 되는 등 정말 획기적인 가격과 서비스, 맛이 모두 어우러진 최고의 맛집이었다. 그러니 특히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겐 정말 단비같은 버거집이 아닐 수가 없었다.나도 그런 영철버거를 꽤 즐겨먹던 시절이 있었다. 그 가격과 맛, 서비스를 꽤 오래도록 유지를 했던 영철버거였다. 그러던 중 한 차례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때부터 영철버거는 변화를 시도하였다. 바로 영철버거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버거 외에 다양한..

안암동 양꼬치집 '미각'에서 맛 본 삼선짬뽕

지난 설날 어머니와 난 집밥이 먹기 싫어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설날이라 다 닫았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열려있는 곳이 많았고 중국음식이 끌리신다고 하셔 찾은 곳이 바로 미각. 미각은 중국집이라기엔 일반적인 중식당이 아니라 양꼬치와 술을 곁들여 마시기에 좋은 주점에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과연 이곳의 짬뽕 혹은 짜장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오픈할 때부터 생겼었는데 이제야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오픈 할 때 짜장면 반값 행사를 했었는데 그때 갔어야 했는데.. 미각은 참살이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안암동에 있는 식당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크다. 이 사진에선 안보이는데 오른쪽 반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곳에선 수타면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 미각의 면빨은 손으로 두드려 만드는 수타면이었..

안암동에서 맛 보는 죠스떡볶이 고대점(티몬 쿠폰 사용)

죠스떡볶이 가끔 가긴 하는데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얼마만에 방문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최근엔 편의점표 죠스떡볶이를 더 자주 맛보았던 것 같다. 어쨌건 이번에 죠스떡볶이를 간 이유는 작년 말에 티몬에서 죠스떡볶이 어묵을 무료로 뿌린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걸 사용할 겸 겸사겸사 방문! 죠스떡볶이 고대점은 안암오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 근처에 은화수 식당도 생겼던데 조만간 가봐야겠다. 뭘 먹을까 고민 중... 사실 별로 고민할 게 없었다. 2인세트 + 부산어묵으로 주문 그리고 티몬 쿠폰을 적용했더니 어묵 한개 가격이 마이너스 된 듯하다. 총 결제 금액은 10,700원! 행사로 죠스떡볶이 가입하면 쥬시쿨을 무료로 주던 것 같았는데... 수평도 못 맞추는 나.. 어질 어질 역시 명절이라 안암동에는..

안암동 고려대 이공대 중국집 미스터왕 시즌2

안암동에서 올블랙의 심플한 외경의 음식점이 두 곳이 있는데 바로 부대찌개집인 비야와 중국집인 미스터왕이 있다. 외경만 보면 전혀 중국집스럽지 않은 분위기랄까? 미스터왕도 생긴지가 꽤 됐는데 희한하게 나와 인연은 없었던 집이었다. 익숙한 집들만 가다보니 어딘가 이질감이 들었던 미스터왕은 항상 후순위에 있었다. 몇년전 자리를 한 번 옮기고 시즌2가 시작되어서 나와는 더 멀어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제 웬일인지 미스터왕의 간판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내가 여태 여길 한 번도 안가보다니.... 하며 미스터왕에 들어가게 됐다. 역시 올블랙! 블랙의 심플함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있다. 간판도 영어가 더 크게 되어있고 오른쪽 끝에 작게 미스터왕이라고 한글 명칭이 적혀있다. 시즌2인 것은 아무래도 한 차례 이사를 했기..

돈암동 성신여대 대표 돈까스집 온달왕돈까스

온달왕돈까스는 학생 때 저렴하고 양도 많고 해서 가끔 이용하던 식당이었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는 좀처럼 찾지 않았는데 CGV에서 을 보고 바로 앞에 있는 온달돈까스가 눈에 띄어서 오랜만에 가게를 찾았다. 간판에 37년 온달왕돈까스 치킨호프라고 되어있다. 엉? 37년? 올해 새로 맞춘 간판일까? 아니면 몇년 된걸까? 이런식이면 매년 간판 작업을 새로 해서 햇수를 갱신해야 할텐데... 일단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실내 전경을 촬영하지 못했다. 충분히 넓고 좌석도 많다. 홍대쪽의 모던한 집들 보단 클래식한 돈까스집 같은 분위기지만 구석 한 켠에 카카오프렌즈 라이언도 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치킨호프 답게 약간 호프집 느낌도 나고. 기본적인 식사류이다. 이곳을 대표하는 왕돈까스는 여..

청량리 맛집, 처음으로 가본 한식뷔페 전문점 풀잎채 청량리점

직장인들을 주로 상대하는 식당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저렴한 한식뷔페는 전에도 몇번 가봤지만 역시 저렴한 가격(8,000원 미만)으로 제공하는 곳이기에 반찬의 종류가 많지 않았다.(일반 백반집의 뷔페화 정도) 보통 요즘 뷔페 집은 한중일양식 골고루 있는 프랜차이즈 집이 대부분인데 메인이 양식이냐 일식(해산물)이냐 정도의 차이지 전체 메뉴는 대동소이한 듯하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한식뷔페 전문 프랜차이즈점을 방문해 보았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청량리 롯데백화점 7층에 위치한 풀잎채였다.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은 내가 가끔 방문하는 극장이라 오가면서 풀잎채를 찜해두게 된 것이다. 풀잎채 입구이다. 점심은 손님이 많아 일찍 오지 않으면 20~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평일 점심에 방문했더니..

군자역 맛집, 자연산 바다 장어 전문점 '금일푸른바다'

가끔 일 때문에 군자를 방문하곤 하는데 은근히 많은 맛집이 숨어있는 곳이란 인상을 받았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바다 장어 전문점인데 평소 장어를 즐겨먹지 않고 먹을 기회도 많지 않았기에 내심 호기심이 생기는 식사 시간이었다. 식당 입구 군자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다. 구이와 회, 탕 등이 중요 메뉴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이다. 기본적인 세팅이다. 미역국이 나오는데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바다 장어 소금구이가 갓 올려진 모습이다. 음..개인적으로 장어의 비주얼은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출출했는지 군침이 돌기 시작했다. 장어가 익어가는 모습 이렇게 쌈을 싸먹으면 제맛!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장어 소금구이의 모습 이걸로만 만족할 수 없어 바다장어양념구이를 시켰다. 역시 비주얼은 양념구..

고려대 안암역 수제 햄버거 밸런스버거

※ 안암동 밸런스버거는 2017년 1월 15일부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밸런스버거가 안암동에 생긴진 꽤 시간이 되었는데 이번이 첫 방문이었다. 원래 햄버거를 끼니용으로 잘 먹지 않을 뿐더러 수제버거가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이었다. 그런데 밸런스버거 안암점이 이번달 15일부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여 부리나케 찾아갔다. 또 없어지면 서운한 그런 곳이랄까? 물론 밸런스버거는 프랜차이즈라 다른 곳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먹을 수가 있다. 밸런스버거 매장의 외경이다. 매장은 안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식이다. 매장이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일전에 포스팅한 일미옥의 찬조출연! 뉴세트라고 현재 고대점에 한해서 버거4,900원 기준에 나온 세트의 가격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

안암동 맛집 샤브샤브 뷔페 타타스키친

일전에 샤브샤브 뷔페집 용두동 마루샤브를 소개한 적이 있었다. 이번엔 비교가 될 수도 있는 샤브샤브 뷔페집 타타스키친을 소개한다. 타타스키친은 보통 이런 뷔페와 다르게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 하나의 지점만 갖고 있다. 타타스키친 입구다. 리첸카운티 호텔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런치타임 11시 30분~오후 3시 디너타임 5시 30분~오후 9시 샐러드바와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중국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배너도 보인다. 한입가득~ 맛있는 행복! 기본 샤브샤브 세팅이 되어있다. 불은 인덕션으로 설치되어 있어 편하고 안전했다. 샤브샤브 야채들이 세팅 되었다. 메뉴에서 마루샤브와 다르게 샤브샤브 종류는 따로 없었고 나이대에 따른 가격과 추가 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다. 쇠고기가 준비된 모습 생각보다 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