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맛집 57

대학로에서 오리지널 시카고 피자에 반하다

최근 일 때문에 대학로를 자주 방문했는데, 드디어 고대하던 시카고피자를 맛보았다! 요즘 새로운 것에 도전은 많이 해보고 있지만 이상하게 기회가 닿지 않았던 시카고피자인데 완전 빠져서 앞으로 종종 찾을 듯하다. 외경은 찍지 못했는데 외경에서도 바로 저 아주머니의 얼굴을 딱 발견할 수 있다. 저 사진속 비주얼 그대로의 피자를 잠시 후 만나볼 수 있다. 좀 이른 저녁이라 실내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넓고 길게 펼쳐진 테이블 각 테이블 마다 세팅된 통나무와 접시 통나무는 피자를 올려놓는 받침대로 활용되고 있다. 먼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난 애딩거 무알콜맥주! 처음 마셔보는 무알콜 맥주의 맛이 어떨지 궁금했다. 한 잔 따라 마셔보았다. 음... 개인적으로 알콜을 그닥 안 좋아하는 나에게 맥주의 맛도 느낌과 동..

오구쌀피자(59피자)의 스위트골드피자

정말 오랜만에 오구쌀피자에서 피자를 먹었다. 역시 가성비로서는 따라올 피자가 없다. 셀디가 방문한 곳은 역시 안암동 옆동네 제기동에 위치한 오구쌀피자 고대사거리점! 오늘의 선택은 바로 스위트골드피자 라지! (9,900원) 오구쌀피자 고대사거리점의 실내 모습이다. 기다리면서 TV도 볼 수 있다. 여기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됨 우측으론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좌석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저녁 시간대 오면 먹고 가는 사람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외국인 학생들도 많이 찾는 오구쌀피자! 요즘 신메뉴로 출시한 삼시세끼 어촌피자, 농촌피자! 이 두피자는 나름 프리미엄급으로 농촌피자는 12,900원이며 어촌피자는 15,900원이다. 다음 메뉴는 이 둘 중 하나로 이미 정했다~ 고구마무스가 올려진 스위트골드피자..

홍대에서 스페인 요리를! 타파스 전문 맛집 심스타파스

진짜 오랜만에 홍대를 찾았다.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평소와 다른 장소를 찾은 겸, 요리도 평소와 다소 다른 분야로 선택을 해보았다. 스페인 요리 전문점 심스타파스이다. 타파스는 스페인 전통 요리로 메인 전에 나오는 애피타이저이다. 보통 타파스를 전문으로 하는 집은 많지 않고 가끔 결혼식이나 뷔페에 가거나 케이터링이 오면 한번씩 맛보는 수준이지 않을까? 타파스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심스타파스에서도 많은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 듯하다. 심스타파스가 선보이는 오늘의 타파스! 심스타파스의 외경이다. 이곳은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도 노란 간판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분위기 넘치는 실내. 확실히 색감이나 실내 장식 같은 게 그쪽 지방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 갖..

고려대 안암역 맛집, 비야 부대찌개 (고대본점)

고려대에는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이나 카페가 많지 않다. 이곳 상권은 주로 고려대생들 위주이기 때문에 학기 중이 아닐 때는 찬바람이 부는 곳이 많아 영업이익을 꾸준히 누리기가 힘들다. 이곳이 신촌이나 건대입구처럼 그 지역 학생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번화가로 성장한 곳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 곳은 진짜 딱 고대생들만을 위한 공간, 지역으로 보나 규모로 보나 그정도만 발달해 있다.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고대생들 제외하고 우리 안암골에 가서 회포나 풀어볼까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 않은가? 그런 와중에 가게들이 자주 바뀌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그나마 요즘엔 좀 덜해진것 같긴 하다. 그런 점에서 지난 번 소개했던 동우설렁탕과 이번에 소개한 비야 부대지개집은 전통이 있는 ..

안암역 고려대 맛집 한식, 동우설렁탕

동우설렁탕, 집이랑도 매우 가까워 가끔 설렁탕을 먹기 위해 찾는 곳이다. 그런데 생긴지 햇수로 47년이나 되는 곳인데 왜 내겐 그리 오래되지 않은 느낌일까? 아마 지금의 모습으로 리뉴얼 되기 전에는 존재를 몰랐던 것 같다. 어쨌든 전통과 맛이 있는 그곳을 오늘 소개한다! Since1969!!! 고려대 주변에는 수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다. 그런데 고려대의 역사에 비해 생각보다 오래 살아남는 식당이나 카페는 많지 않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던 역사가 있던 카페 임프도 문을 닫은지 오래다. 그런데 동우설렁탕이 1969년부터라면 아마 이곳에선 지존이 아닐까 싶다. 그때부터 안암동에서 영업을 해왔던 것일까? 실내는 꽤 넓고 테이블도 많다. 카메라에 담진 않았지만 신발 벗고 좌식으로 앉는 테이블도 다수 존재한다...

안암역 고려대 맛집 정통 중국식 중국집 일미옥

안암동 맛집 탐방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중국집을 찾아가 보았다. 안암동에는 하숙집, 원룸, 대학 기숙사 등이 많아서 배달 가능한 음식점이 참 많은데 역시나 중국집 또한 진짜 많다. 그 번개배달로 유명했던 설성반점도 여전히 안암동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고 말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나 교환학생도 참 많아서인지 중국 정통요리를 표방하는 중국집들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듯하다. 그 중 최근 평가가 괜찮은 중국집 일미옥을 방문했다. 이날 먹은 메뉴 사천볶음밥 셀디가 일미옥을 찾은 시각은 늦은 저녁 위치는 안암역에서 3분 거리에 있고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위치는 맨 아래 지도 참고) 입구에서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고... 헛! 중국어가 기본이고 한국어가 괄호안에 있다! 역시 중국 전통..

안암역 고려대 24시간 맛집, 미스터국밥

오늘은 개인적으로 배불리 한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 즐겨찾는 곳을 하나 소개한다. 안암동에 여러 국밥집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은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넓고 쾌적한 실내와 다양한 메뉴, 저렴하고 풍부한 양으로 승부를 보는 식당이다. 미스터국밥 집의 선호하는 메뉴, 라면국밥 안암역에서 1분 거리에 있는 미스터국밥은 한솥 도시락 윗층에 위치해 있다. 노란색 간판 덕에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건물에 입구가 2개인데 대로변으로 가는 입구와 옆 골목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위 사진은 옆 골목을 통해 올라가는 계단을 보여주고 있다. 24시간 영업을 하며 100석 이상의 좌석을 갖고 있어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메뉴와 가격은 위와 같다. 국밥류는 5000~6000원으로 형성..

고려대 안암역 주변 냉면 맛집, 서울쌈냉면

안암동 맛집 각개격파하기! 이번에도 여름철을 맞이하여 인기가 많은 냉면집을 찾아갔다. 이 냉면집은 냉면과 숯불고기가 함께 제공되는 '육삼냉면'과 같은 류의 냉면집이라 할 수 있다. 안암동 내에서는 상위권에 드는 인기있는 맛집에 속한다. 그래서 식사 시간에는 항상 학생들로 붐빈다. 냉면이 서비스가 아닌 숯불고기가 서비스.... 지금은 특별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쌈냉면이 처음 나왔을 땐 굉장히 획기적이었다. 또한 포장도 가능하다. 큰 좌식 홀과 방칸도 있다. 주방은 밖에서도 보이는 구조. 메뉴는 물냉/비냉/만두이다. 냉면의 가격은 6,000원. 카운터에서 식당을 바라본 모습. 점심시간이 지나서 북적이는 걸 피할 수 있었다. 물과 육수는 셀프이다. 냉면 먹으러 갈 때 가장 신나는 일이 육수 마시는 일! 원없이 ..

고려대 안암동 재밌는 맛집, 케밥집

고려대 정경대 후문 근처에 있는 독특한 맛집을 하나 소개한다. 메뉴는 케밥! 케밥이 독특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일반적인 식당과 비교를 거부한다. 왜 그런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식당은 이름부터 케밥집. 뭘 파는 집인지 누구나 알 수 있는 음식점이다. 뭐 이것만으로 독특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이런 작은 입구를 통해 지하로 내려간다. 사실 이곳을 자주 지나다니면서도 케밥집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만큼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지하로 내려오면 이렇게 배너 광고가 있다. 우측에는 카페가 있는데 왼쪽이 케밥집이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케밥집 내부이다. 처음 들어갔을 때 가장 난감했던 것이 앉을 자리가... 2인용 테이블은 몇개 되었지만 4인용 테이블이 없는..

제기동역 용두동 샤브샤브 뷔페 맛집, 마루샤브

이번에 소개할 음식점은 제기동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마루샤브이다. 마루샤브는 빕스나 애슐리 같은 일반적인 샐러드바와 다르게 스테이크가 아닌 샤브샤브가 메인인 뷔페식 레스토랑이다. 전국 수십개의 지점이 있으며 마루국시라는 단품 및 코스요리 전문점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마루샤브 용두점 입구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이다. 평일 런치가 4,000원 가량 저렴하며 쇠고기 샤브런치는 14,800으로 꽤 저렴한 편이다. 어린이 샐러드 이용료와 쇠고기, 해물 등의 추가 요금도 확인이 가능하다.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으로 6,000이 부과된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쇠고기 샤브를 시키면 이렇게 나온다. 쇠고기 샤브샤브를 먹기 위해 육수를 끓이고 있다. 끓이는 곳도 빌트인 전기 레인지로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