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 91

군자 어린이대공원역 맛집, 니기리 스시와 사시미 (초밥/덮밥)

지인 추천으로 가본 맛집! 스시와 회 등을 좋아한다면 강추하는 집이다. 깨끗하고 모던한 식당 모습 가게는 전반적으로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았다. 이른 저녁에 가서 아직 손님이 없었지만 우리 일행 이후 많은 손님들이 오갔다. 주말과 디너메뉴로 덮밥 종류들이 보인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초밥정식 7,000원(런치)이었고 사시미류는 20,000원~85,000원까지 형성되어 있었다. 그 외 초밥은 12개 기준 15,000원~20,000원이었다. 기본적으로 세팅 초밥이 먼저 나왔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초밥의 모습만 봐도 침이 꿀꺽! 다음으로 나온 모듬사시미~! 이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숙주베이컨 무침? 같이 간 일행이 단골이라 이런 혜택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베이컨을 좋아하는 나로선 본 메뉴 ..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는 알라딘 중고서점 잠실롯데월드타워점

얼마전 시사회 보러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가 잠깐 들렀던 잠실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소개해 본다. 말로만 들었고 실제 방문은 해보지 못했던 중고서점인데 내가 지금까지 알던 중고서점의 이미지를 바꿔주는 신개념 문화공간이었다. 잠실역 8호선 개찰구 쪽에 위치해 있다. 롯데월드타워로 가는 출입구나 롯데마트 가는 곳과도 가깝다. 들어서면 꽤 넓은 서점 안에 책들이 빼곡하게 있다. 매입코너가 있는데 현장에서 바로 매입도 가능하고 앱으로 확인 후 방문도 가능하다. 간혹 사지 않는 책들도 있다고 하니 앱 확인 후 판매 가능한 책만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안에 이렇게 카페도 있다.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계신 바리스타님. Not busy라는 티셔츠 문구가 매우 인상적인데 지금 무지 바빠 보이신다. 먹..

성북동 맛집 성북동 돈까스의 원조 '금왕돈까스전문점'

성북동에 유명한 맛집과 카페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알려진 곳은 금왕돈까스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여러번 성북동을 방문하거나 지나쳤음에도 이곳과는 기회가 닿지 않던 차 얼마전 성신여대의 온달돈까스와 이곳과 저울질 중에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금왕돈까스의 입구의 간판 먹던 자리에서 찍었는데 전체는 꽤 넓고 쾌적했다. 메뉴는 돈까스부터 함박스테이크까지 있었다. 가격은 일반 돈까스 집보단 살짝 높은 편. 돈까스 하면 역시 스프가 있어야지~ 난 메뉴를 고루 맛보기 위해서 정식을 주문했다. 정식은 돈까스 한조각, 작은 함박스테이크 한조각, 작은 생선까스 2조각이 나온다. 요것은 돈까스 이게 함박스테이크 마지막으로 생선까스다. 맛은 전체적으로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전형적인 한국식 돈..

양주, 느낌있는 한옥 카페 '단궁'

얼마전 벼르고 벼르던 양주에 있는 단궁을 다녀왔다. 가봐야지 하고 찜을 해놓고는 계속 기회가 닿지 않아 미뤄왔던 그곳. 간만에 일요일에 차를 몰고 지인과 함께 드라이브 겸 양주를 갔다.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음에도 들어가는 입구를 못찾아 입구 길가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댔다. 도입부에서부터 보이는 이 한옥의 정취 아래에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또 있다. 따로 주차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넓직해서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그리고 바로 앞에 기산저수지가 있다. 낚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낚시 취미가 있다면 여기 낚시하러 와도 좋을 듯.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역시 계절 특성상 밖에는 사람이 없었다.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 거대한 꽃 조각이 옅어진 잔디 사이에서 더욱 강렬하게 ..

고려대 안암역 맛집 피자 or 돈가스 '화덕피자주는부대찌개'

고려대 주변에 대표적 부대찌개집 하면 아무래도 오랜 전통이 있는 비야글 꼽을 수 있겠다. 오늘은 안암동 부대찌개의 신흥강자를 소개한다. 바로 '화덕피자 주는 부대찌개'집이다. 이런 컨셉의 부대찌개집으로 '쉐프의 부대찌개'가 있는데 거의 같은 컨셉이라 보면 되겠다. 부대찌개를 베이스로 화덕피자 혹은 돈가스 선택이 가능하다. 위치는 안암역2번 출구에서 30~40미터 거리 정도 된다. 봉구수 밥버거 바로 옆!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차림판은 위와 같다. 화덕피자와 왕 돈가스 메뉴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 특이한 게 화주부는 4인분을 판매하지 않는다. 입장 인원에서 1인 적게 시켜서 먹을 수 있으니 3인일 경우 가격에 상당 부분이 세이브 됨을 알 수 있다. 부대찌개 주문시 화덕..

돈암동 성신여대 맛집 8억짜리 고깃집 '독'에서 조폭불고기 먹자

구워먹는 고기를 별로 선호하진 않는데 친구의 이끌림으로 갔던 집. 처음으로 가본 집인데 컨셉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고 맛이나 가성비 모두 나쁘지 않았다. 이름은 '독'이다! 식당 외경 일요일 자정 가까운 시간에 방문! 8년만에 조폭불고기2가 출시되다니!!! 조폭마누라가 갑자기 생각났다. 그런데 체인인 줄 알았는데 체인 아니라는 독형! 가격도 8년만이라 그런지 무려 8억! 성신여대쪽에서 못봤던 것 같은데 분점을 낸 듯! 맛없는 고기를 먹기에 인생은 존나 짧다 이것 역시 독형의 말씀인 듯... 자 그럼 독의 차림판을 구경하자. 가장 비싼 조폭불고기2가 8억이고 18금 도시락이 1억 등... 대부분 억대인데 물은 갖다먹어야 한다! 물을 가져다 먹어야 할 정도인데 가격을 보면 저렴해서 괜찮음. 조폭불고기 2인분을..

고려대 안암역 맛집, 떡볶이와 돈가스를 '떡뽀이'

※ 맛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주관이 강하니 메뉴, 가격, 분위기 위주로 참고하세요. 안암동 음식탐방 이번편은 떡보이다. 이번에도 내가 좋아하는 분식류~ 그렇지만 이곳에선 돈가스 또한 메인 메뉴 중 하나이다. 전부터 가봐야 하는데 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간만에 친구들과 야식이 끌려서 방문! 떡뽀이의 외경.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야외 주문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다. 셀디가 리뷰한 안암동 음식점이 이 주변에 상당히 밀집해 있다는 사실. 떡보이의 주요메뉴와 가격 기본적인 분식 메뉴이지만 김밥이 없는 것이 특이하다. 그자리를 주먹밥이 대신하고 있다. 또 하나의 주요메뉴는 등심돈가스! 밤 늦게 찾은 떡보이. 안암동에서 비교적 늦은 시각까지 영업을 하는 분식집이다. 가게는 크지 않은 편. 우리가 주문한 오뎅과..

씨푸드 뷔페 토다이 미아점, 쉐어앳으로 할인받자!

얼마전 어머니 생신으로 토다이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런치 때 방문을 했는데 혹시 할인되는 카드가 없나 하고 알아보다 알아낸 앱! 쉐어앳이란 앱인데 이 앱으로 결제를 하면 가맹점의 경우 기본 5%가 할인이 된다. 여기에 토다이 같은 경우는 12월 31일까지 5% 추가되어 10%할인이 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었다. 앗싸~ 바로 가입 후에 앱설치하고 방문! 10% 할인에 처음 가입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꽤 저렴하게 먹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런치 가격은 저렴한 편. 토다이 미아점의 영업시간과 이용가격이다. 난 평일 런치로 24,500원 기본 가격에 쉐어앳으로 할인을 하여 먹었다. 뷔페에 오면 항상 처음에 뭘 먹을까 설레는 순간 오픈과 동시에 들어갔기에 아직 손님이 거의 없었다. 그릴과..

고려대 안암역 최고의 분식집 '고른햇살'

고려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분식집으로 투표를 한다면 아마 이곳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맛과 가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집이다. 특히 이곳에선 김밥을 강추한다. 어딘가 행사를 갈 때 아침 일찍 김밥을 준비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사가는 것도 좋을 듯. (물론 지역 주민이나 학생의 경우) 이건 제육김밥인데 밥보다 속이 아주 꽉 찬 김밥이다. 비주얼만 봐도 배가 불러오는 느낌? 뭔가 김밥천국과 비슷한 주문서 김치를 남기면 벌금 5,000원! 김치는 남기지 맙시다! 원조김밥도 나쁘지 않은데 1,500냥 밖에 안한다. 나머지 메뉴에 대한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쌀떡볶이 1인분! 고기만두+김치만두+원조김밥+제육김밥+떡볶이+부산어묵! 2,000원 밖에 하지 않는 부산어묵이 사발에 한가득 담겨서 ..

우면산 정상에서 서울 도심을 한 눈에 담다(주차/올라가는 법)

강북쪽에선 남산에 올라 서울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면 강남에선 어디 없을까 하고 알아보던 차 우면산을 알게 되었다. 이곳은 서초구의 야경을 한 프레임에 가득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사진가들에게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다. 얼마전 나는 친구들과 가벼운 등산을 생각하며 우면산에 올랐다. 우면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야경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는 걸 싫어하는 내가 산을 타기 시작했다.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은 대성사에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이 비교적 넓고 요금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다만 여기까지 올라가는 길이 다소 가파르니 참고하도록. 대성사 목불좌성에 대한 설명이다. 우면산에 오르기 전에 대성사에 잠깐 들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 사진으로 담았다. 가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