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 91

단풍이 가득한 양재시민의숲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이제 겨울을 눈앞에 두고 있어 늦은 감이 있지만 얼마전 다녀온 양재시민의숲의 가을 모습을 포스팅 해보겠다. 방문 시기는 약 2주전 11월 중순이었다. 데이트 코스로 너무 괜찮은 곳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양재 시민의 숲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나는 자가로 이동하여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 주차를 하고 이용을 하였다.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이다. 주차장 크기는 아주 크지도 협소하지도 않은 편. 숲이란 느낌이 풍만하게 들 정도로 나무들이 가득하다. 특히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 지금은 다 떨어진 상태이겠지만 햇살에 물든 단풍의 모습은 고색창연한 빛깔을 내고 있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과 갈색의 낙엽들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가을 느낌 물씬~ 중간에 지식서재라..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얼떨결에 다녀오다

사실 이날은 1112 민중총궐기에 참여했던 날이었다. 광화문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종로와 시청쪽에서 촛불을 들고 뜻을 모았다. 대략 10시쯤 공식적인 행사가 마무리 되고 귀가하는 길에 청계천을 갔는데 마침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지난 해에도 이맘때쯤에 이 축제를 만끽했었는데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축제를 방문하게 되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항상 인파가 많이 몰려서 줄지어서 걸어가면서 감상하기 바빴는데 이날은 집회에 백만에 육박하는 사람이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빛초롱축제에는 예상보다 인파가 몰리지 않았다. 어쩌면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이번엔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여유롭게 감상이 가능했다. 소라광장쪽에서 밑으로 내려가며 관람을 하면 된다. 작년에 왔을 땐..

돈암동 성신여대입구역 뚝배기 떡볶이 먹으로 '단오'가자

※ 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으니 가격/메뉴/분위기 등을 참고해서 봐주세요. 분식과 떡볶이를 아주 좋아하는 내겐 아주 천국과도 같은 곳을 다녀왔다. 가성비 면에서 꽤 괜찮은 분식집!! 특히 이곳은 뚝배기 떡볶이로 유명하다. 바로 이 뚝배기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단오를 포스팅 해본다. 밖에서 바라본 단오의 외경 전에 포스팅 했던 미스사이공의 성신여대점 위(2층)에 위치해있다. 유타몰 바로 뒷편에 있어 찾기 쉽다. 주문 후 자리를 잡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전체 메뉴와 가격 아~주 저렴하단 생각은 없지만 그리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 셀프 코너인데 여기에 각종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소스와 단무지, 소금을 담아왔다. 야채김밥과 참치김밥! 바삭하게 튀겨진 모듬튀김! 단오의 하이라이트 뚝..

봄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사찰 용인 와우정사

와우정사는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씨가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과 통일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라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 온 크고 작은 불상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마치 공원같이 잘 꾸며져 있어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여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와우정사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불두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비포장으로 된 비교적 큰 주차장이 있다. 무료이며 여기 말고도 사찰 안쪽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주차 걱정은 없을 듯하다. 올라가는 길 연못 하나와 거대한 불두가 초입부에 보인다. 연못에는 거대한 잉어들이 많았다. 거대한 불두 아래는 이런 작은 불상들이 수백개가 놓여있었다. 산 속에 있는 모습이 이뻐서 찰칵~ 불교에 밝지 않은 난 잘 모르..

2016 파주인삼축제(파주 개성 인삼축제)를 다녀오다

내가 인삼축제를 다녀오다니!!!! 내가 인삼을~~ 사실 인삼이라 그리 친하진 않아서 관심있던 행사는 아니었지만 어머니께서 가고싶어 하셔서 이모와 함께 차를 몰로 파주 임진각으로 향하였다. 파주 개성 인삼축제는 매년 이맘때 열리며 이번이 12회째를 맞고 있다고 한다. 파주개성에서 재배된 인삼을 비롯해 각종 먹거리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이다. 이 행사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있는 광장에서 진행이 되는데 원래 평화누리공원의 주차장을 활용하였다. 그대신 축제를 위한 주차장은 그 뒤 더 넓은 공터에 준비가 되어있었다. 차가 끊임없이 들어옴에도 주차장이 부족한 일은 없었다.(주차비는 무료) 근데 정말 임진각 1킬로를 앞두고 엄청난 정체가 빚어져 1킬로를 30분 이상 갔던 것 같다. 자 그럼 주차를 하고 평화..

여의도 맛집 시푸드 뷔페 동해도 가격 할인! 초밥 먹으러 가자

※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개인적인 감상이며 분위기, 메뉴, 가격 등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오늘은 여의도에 위치한 씨푸드 뷔페 동해도를 소개한다. 아무래도 런치가 저렴하니 평일 점심에 방문을 했는데... 10월 1일부터 런치 가격이 대폭 다운되어 있었다. 이런 반가운 일이~ 가격은 29,800원!!!! 딱 오는 느낌~ 여기도 김영란 법의 영향을 받은건가?! ㅎㅎㅎ 동해도 입구이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물은 피지워터 500ml가 준비되어 있다. 가뿐하게 담은 첫번째 접시. 그닥 이쁘지 않게 담은 건 이해해주길...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아서도 중국음식에 눈길이 더 가는 중국음식 사랑... 그렇다...여기도 중국음식이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짬뽕과 짜장도 가능하고 딤섬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

고려대 안암역 완전 저렴 맛집 알촌(알밥)

※ 맛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이므로 메뉴/가격/식당 분위기 위주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부터 친구들과 갈 데가 없으면 찾는 밥집이다. 특히 매우 저렴하면서도 특색,맛,양을 모두 갖춰서 고대생들에게도 아주 사랑을 받는 식당이다. 아마 저렴이로 따지면 고대 주변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식당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저렴하다고 얕보면 안되는 식당.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알촌. 식당 크기는 크지 않은 편이다. 알촌의 메뉴이다. 기본적으로 매콤한 정도로 나뉘어진 알밥과 치즈, 스페셜, 갈릭 메뉴 등이 있다. 가격은 3500원부터~4800원까지 절대 5,000원을 넘지 않는다. 99세 미만은 금연이다. 명심하도록!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이다. 테이블 마다 찬통이 준비되어 있다.(깍두기 제외) 그래서 먹다..

왕십리역 한양대 먹자골목 저렴한 데리야끼 그릴구이 호코리

영화를 보러 왕십리CGV를 방문했다가 한양대쪽 먹자골목이 생각나서 방문했다가 저렴하고 괜찮은 음식점을 발견했다. 무려 5,000원의 예산으로 든든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데리야끼 그릴구이 점이었다. 바로 앞에 돈가스집과 이곳을 고민하다가 선택! 식당은 꽤 넓직한 편이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포카데리야끼! 돼지고기와 카레가 함께 어우러져 포카데리야끼이다. 이게 5,000원이라니!! 동행한 친구는 치카데리야끼!! 치카데리야끼는 치킨이 들어간다! 역시 5,000원 기본으로 제공되는 김치와 오이피클 돼지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먹음직스러웠다. 옆에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서 카레와 함께 먹으면~ 역시 함께 제공되는 미소된장국 메뉴는 이외에도 포크데리야끼, 치킨데리야끼, 오징어가 포함된 메뉴, 스파이시 치킨, 육쌈냉..

명절에는 한국민속촌을? 아니 명절엔 피하자!

지난 추석에 어머니와 함께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한 번도 가본적이 없으신 어머니와 오래전 고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 방문하는 나. 추석 당일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하였다. 그날은 역시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차보단 들어오는 차들이 많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건 명절연휴의 길이에 따라 정도는 달라질 거라 본다. 예상 도착 시간은 오후 한시. 그런데 도착지 1킬로미터를 앞두고 무한 정체가 시작됐다. 대부분이 민속촌으로 향하는 차였으며 그 지점에 이미 민속촌 주차장 만차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그 넓은 민속촌 주차장이 만차인것도 모자라 1킬로미터가 넘게 줄이 쭉 서있다니. 서울시내에서도 고속도로에서도 별 교통체증이 없었는데 이곳은 달랐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3시가 넘어서 들어가게 됐다. (주차는 결국 ..

수유동 419탑 맛집, 착한낙지 수유점

착한낙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낙지전문점(프랜차이즈)이다. 어머니께서 이곳 음식을 좋아하셔서 가끔 찾곤 했다. 지난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방문해보았다. (참고로 추석 당일은 휴무) 앞마당에 주차를 시키고 입구에 들어섰다. 주차장은 대략 20여대 정도 수용이 가능할 듯하다. 너무 붐비는 시간만 제외하면 주차공간이 없는 일은 없을 듯. 기본적으로 미역냉국, 양배추샐러드, 콩나물, 순두부가 제공된다. 샐러드, 순두부, 냉국, 콩나물은 셀프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아주 매운 음식이기 때문에 냉국과 샐러드가 매우 잘 어울린다. 기본적인 메뉴와 가격표 2인이 와서 먹기에는 기본적인 낙지덮밥이 좋다. 여럿이 오면 낙지전골과 덮밥을 시켜서 나눠먹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여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