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코스 91

고려대 제기동 맛집 배터져요 '국수사랑'

국수사랑은 과거 제기시장 건너 편에 있던 작은 식당이었다. 그런데 얼마전 이사를 해서 고려대 정문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하로 내려갔으나 식당 내부는 좀 더 커졌다. 예전에 이곳에서 분식을 한번 먹은 적이 있는데 이번엔 제육덮밥이 괜찮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국수사랑은 지하에 있다. 바로 옆에 대학식당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헷갈리기 쉬운데 지하로 들어가야 한다. 위치는 고려대학교 정문 건너 편에 있고 지하철역은 고려대역 6번 출구와 가깝다. 일전에 소개한 중국관 가는 길과 같다. 중국관을 가기 전에 발견할 수 있는 위치이다. 신발 벗고 올라가서 먹을 수 있는 곳과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다. 메뉴는 국수류부터 분식류까지 다양하다. 역시 이곳의 메인은 국수인지라 국수의 종류가 많다...

고려대 안 작은 영화관 KU시네마트랩

고려대 안에 영화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고려대생이라면 다 알고 있을 듯하지만 이공대생이라면 또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오늘은 고려대 안의 작은 문화 데이트 공간을 소개한다. 국내외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KU시네마트랩이다. KU시네마트랩의 외경은 이렇게 생겼다. 위치는 안암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고려대학교 정경대 후문으로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현관 문을 열면 바로 이 티켓 박스를 만날 수 있다. 영화표 가격은 12시 이전 영화는 6,000원, 그 이후는 8,000원이다. 주말은 1,000원 더 비싼 9,000원이지만 조조는 동일하다. 그럼에도 일반 멀티플랙스 극장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거기에 고려대학교 혹은 건국대학교 학생 및 임직원은..

아주 매콤한 불짜장을 먹고 싶다면 제기동 맛집 '중국관'으로

보통 안암동에서 식사를 해결하곤 하지만 간혹 제기동 쪽에도 괜찮은 식당들이 있어 찾곤 한다.오늘은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중식! 중국집을 소개한다.이 곳은 특히 매운 불짬뽕, 불짜장 등이 유명한데 이번에 불짜장에 도전을 해보았다. 밤에 찾은 중국관의 외경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중국집의 모습이다. 위치는 고려대 정문 반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50미터 정도 직진하다 보면 보인다.지하철역은 안암역 보단 고려대역(6번 출구)이 훨씬 가깝다. 메뉴가 아주 다양하진 않다.중국집의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에 불짜장, 불짬뽕 등이 추가된 메뉴이다. 식당은 4인 테이블 몇개와 신발 벗고 올라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아직 학기 시작전이라 그렇지만 학기 중 식사 시간에는 학생 손님이 많다고 한다. 내가 주문..

우연히 발견한 서울 근교 데이트코스 물의정원

차를 가지고 무작정 드라이브를 나섰다. 정해진 곳은 없었다. 처음엔 수원쪽으로 방향을 두었으나 가는 도중 생각이 바뀌었다. 어디를 갈까 궁리를 하며 서울 시내에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겨울이라 날도 짧은데 시간은 점점 가고 있었다. 이전에 가봤던 곳 보단 새로운 곳, 그리고 멀지 않은 곳을 찾아야만 했다. 찾았다!! 물의 정원? 먼저 주차장에 차를 주차!(주차비 무료) 물의정원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데 지하철 중앙선 운길산역에 하차해서 올 수도 있어 교통이 나쁘지 않다. 아무생각 없이 네비를 찍고 가고 있었는데 가다 보니 익숙한 풍경이 펼쳐졌다. 익숙했던 이유가 있었다. 이곳은 두물머리와 매우 인접해 있는 것이다. 다리 하나만 건너가면 두물머리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니 가는 길도 똑같았다. ..

한솥도시락 참치마요 vs 경대컵밥

얼마전 경대컵밥을 다녀오고 문득 한솥도시락의 참치마요가 궁금해졌다. 참치마요와 경대컵밥은 상당부분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직접 먹어보고 어느쪽이 더 가성비가 좋은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안암동에 한솥 매장이 2개 있는데 그 중에 넓은 고대안암점을 찾았다. 역시 도시락에 있어선 지존일만큼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한솥 고대안암점은 주변에서 자취하는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주로 혼밥을 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고 1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다. 도시락집 치고는 좌석도 많은 편이다. 드디어 주문한 참치마요가 나왔다. 매장에서 먹었기 때문에 컵이 아닌 사발에 담겨 나온 점이 다르다. 경대컵밥은 컵밥이기에 매장에서 먹어도 무조건 1회용 컵 용기에 나온다. 그리고 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가 따로 나온다..

안암동 식당 경대컵밥 고려대점 방문 소감

얼마전 안암동 밸런스버거 후기를 올렸는데 그 밸런스버거가 없어진 자리를 지금 경대컵밥이 대신하고 있다. 일단 새로 생겼고 저렴해서 부담없이 방문을 해보았다. 전에 찍었던 밸런스버거 외경샷과 같은 구도에 경대컵밥으로 바뀐 것만 다르다. 현재 영업중! 이번에도 찬조 출연한 떡뽀이와 일미옥 위치는 전 밸런스버거 위치로 지금 지도는 업데이트 되지 않아 직접 찍어주었다. 한 컵이면 식사로 충분합니다!!! 대충 밖에서 메뉴와 가격을 보고 진짜 충분한지 들어가보았다. 아이러브 컵밥이라는 매우 인상적이었던 그림 최소 2,900원에 최대 3,700원이다. 각 메뉴별 내용물은 전단에 자세히 나와있다. 토핑 추가 가능하며 곱빼기 주문시에는 500원이 추가된다고 한다. 기본 구조는 전에 있던 밸런스버거와 완전히 같지만 인테리..

고려대 안암역 대표 맛집, 영철버거

2000년 안암동에는 인상 좋은 한 아저씨가 고기를 자글자글 볶아서 길다란 핫도그 빵에 가득 넣고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 파는 버거가 대인기를 끌었다. 이름하여 그 아저씨의 이름을 딴 영철버거!! 당시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한가득 들어가는 고기, 매장에서 먹을 시 음료수가 무료로 무한 제공 되는 등 정말 획기적인 가격과 서비스, 맛이 모두 어우러진 최고의 맛집이었다. 그러니 특히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겐 정말 단비같은 버거집이 아닐 수가 없었다.나도 그런 영철버거를 꽤 즐겨먹던 시절이 있었다. 그 가격과 맛, 서비스를 꽤 오래도록 유지를 했던 영철버거였다. 그러던 중 한 차례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때부터 영철버거는 변화를 시도하였다. 바로 영철버거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버거 외에 다양한..

안암동 양꼬치집 '미각'에서 맛 본 삼선짬뽕

지난 설날 어머니와 난 집밥이 먹기 싫어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설날이라 다 닫았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열려있는 곳이 많았고 중국음식이 끌리신다고 하셔 찾은 곳이 바로 미각. 미각은 중국집이라기엔 일반적인 중식당이 아니라 양꼬치와 술을 곁들여 마시기에 좋은 주점에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과연 이곳의 짬뽕 혹은 짜장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오픈할 때부터 생겼었는데 이제야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오픈 할 때 짜장면 반값 행사를 했었는데 그때 갔어야 했는데.. 미각은 참살이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안암동에 있는 식당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크다. 이 사진에선 안보이는데 오른쪽 반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곳에선 수타면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 미각의 면빨은 손으로 두드려 만드는 수타면이었..

안암동에서 맛 보는 죠스떡볶이 고대점(티몬 쿠폰 사용)

죠스떡볶이 가끔 가긴 하는데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얼마만에 방문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최근엔 편의점표 죠스떡볶이를 더 자주 맛보았던 것 같다. 어쨌건 이번에 죠스떡볶이를 간 이유는 작년 말에 티몬에서 죠스떡볶이 어묵을 무료로 뿌린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걸 사용할 겸 겸사겸사 방문! 죠스떡볶이 고대점은 안암오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 근처에 은화수 식당도 생겼던데 조만간 가봐야겠다. 뭘 먹을까 고민 중... 사실 별로 고민할 게 없었다. 2인세트 + 부산어묵으로 주문 그리고 티몬 쿠폰을 적용했더니 어묵 한개 가격이 마이너스 된 듯하다. 총 결제 금액은 10,700원! 행사로 죠스떡볶이 가입하면 쥬시쿨을 무료로 주던 것 같았는데... 수평도 못 맞추는 나.. 어질 어질 역시 명절이라 안암동에는..

덥거나 추울 땐 복합쇼핑몰이 최고지 여의도 IFC몰(주차할인 정보 등)

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역시 밖에서 데이트 하기가 너무 힘들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갈 데란 여전히 참 많다. 특히 요즘엔 대형 복합쇼핑몰들이 많이 생겨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최근 스타필드가 된 코엑스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영등포 타임스퀘어 그리고 오늘 소개한 여의도IFC 몰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복합쇼핑몰에는 우리가 데이트 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이 집약되어 있어 몰 안에서 대부분의 것들을 소화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 가봐야 할 곳! IFC몰은 지상에서도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 IFC몰에 입점해 있는 대표적인 업체들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 표기된 기준은 모르겠지만(커미션?) 의류업체는 안에서 훨씬 많이 찾을 수 있다. 각 층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인포메이션 사실 IFC몰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