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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덕 연출의 연극 <클로저> 감상(배성우, 박소담, 김소진, 이동하)

예전부터 보려고 벼르던 연극 를 이제야 감상을 했다. 영화 감상 후 약 3년만인 것 같다. 영화도 개봉 후 한참을 지나서야 본 것을 감안하면 연극을 감상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번에 공연한 는 영화 감독인 노덕 감독이 연출하여 더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연극계에 잔뼈가 굵은 배성우와 요즘 영화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는 박소담을 보고 싶어 그들의 공연을 예매해서 봤다. 역시 인기스타가 나오는 날짜는 좋은 자리 구하기가 힘들었다. 아니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았다면 금새 매진이 되었을 것이다. 연극 공연치고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닌데도 이렇게 인기가 있는 건 역시 작품의 명성과 스타급 배우, 연출자들이 협업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보았다면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

북유럽 판타지 감성의 어드벤처 게임 다크 아이즈 시리즈 (메모이라)

오랜만에 게임 포스팅을 한다. 어드벤처 게임을 정말 오랜만에 클리어했기 때문에 그간 포스팅 할 것이 없었다. 오늘 포스팅할 어드벤처 게임은 독일 게임개발사 다에달릭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시리즈이다. 다에달릭 엔터테인먼트는 시리즈로 유명한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처 전문 개발사이다. 그 중 시리즈는 북유럽 판타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며 굉장히 감성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 첫번째 작품이 바로 이다. 2012년에 출시가 된 작품으로 작품 특성상 폭발적 인기는 아니지만 팬 사이에서 반응은 좋은 편. 특히 이 게임은 마치 고퀄러티 일러스트를 연상시키는 손으로 그린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아마 2D그래픽을 가진 게임 중에 최고 수준이라 할만하다. 눈이 즐거워지는 어드벤처 게임. 인물 묘사도 이국적인 ..

봄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사찰 용인 와우정사

와우정사는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씨가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과 통일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라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 온 크고 작은 불상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마치 공원같이 잘 꾸며져 있어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여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와우정사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불두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비포장으로 된 비교적 큰 주차장이 있다. 무료이며 여기 말고도 사찰 안쪽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주차 걱정은 없을 듯하다. 올라가는 길 연못 하나와 거대한 불두가 초입부에 보인다. 연못에는 거대한 잉어들이 많았다. 거대한 불두 아래는 이런 작은 불상들이 수백개가 놓여있었다. 산 속에 있는 모습이 이뻐서 찰칵~ 불교에 밝지 않은 난 잘 모르..

2016 파주인삼축제(파주 개성 인삼축제)를 다녀오다

내가 인삼축제를 다녀오다니!!!! 내가 인삼을~~ 사실 인삼이라 그리 친하진 않아서 관심있던 행사는 아니었지만 어머니께서 가고싶어 하셔서 이모와 함께 차를 몰로 파주 임진각으로 향하였다. 파주 개성 인삼축제는 매년 이맘때 열리며 이번이 12회째를 맞고 있다고 한다. 파주개성에서 재배된 인삼을 비롯해 각종 먹거리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이다. 이 행사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있는 광장에서 진행이 되는데 원래 평화누리공원의 주차장을 활용하였다. 그대신 축제를 위한 주차장은 그 뒤 더 넓은 공터에 준비가 되어있었다. 차가 끊임없이 들어옴에도 주차장이 부족한 일은 없었다.(주차비는 무료) 근데 정말 임진각 1킬로를 앞두고 엄청난 정체가 빚어져 1킬로를 30분 이상 갔던 것 같다. 자 그럼 주차를 하고 평화..

여의도 맛집 시푸드 뷔페 동해도 가격 할인! 초밥 먹으러 가자

※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개인적인 감상이며 분위기, 메뉴, 가격 등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오늘은 여의도에 위치한 씨푸드 뷔페 동해도를 소개한다. 아무래도 런치가 저렴하니 평일 점심에 방문을 했는데... 10월 1일부터 런치 가격이 대폭 다운되어 있었다. 이런 반가운 일이~ 가격은 29,800원!!!! 딱 오는 느낌~ 여기도 김영란 법의 영향을 받은건가?! ㅎㅎㅎ 동해도 입구이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물은 피지워터 500ml가 준비되어 있다. 가뿐하게 담은 첫번째 접시. 그닥 이쁘지 않게 담은 건 이해해주길...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아서도 중국음식에 눈길이 더 가는 중국음식 사랑... 그렇다...여기도 중국음식이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짬뽕과 짜장도 가능하고 딤섬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

중이병에 걸린 타임리프물 <슈타인즈 게이트> 완주

얼마전 스팀에 란 게임이 나왔고, 평이 아주 좋길래 검색을 해봤더니 애니메이션이 나와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반응을 대충 보니 몇몇 팬들은 인생작으로 꼽을 정도로 평이 좋았다. 바로 유플릭스에 있는지 검색~ 다행히도 슈타인즈 게이트 TV 시리즈물 전편과 극장판이 모두 있었다. (만세!) 그리고 몰아서 TV판을 모두 감상했다. 이 애니의 주인공인 자칭 미친 과학자 호오인 쿄마 본명은 오카베 린타로이나 호오인 쿄마로 불리는 걸 좋아한다. (아무도 그렇게 안 불러줘서 그렇지) 제대로 중2병에 걸린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타임머신 개발에 열을 올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이 애니의 주요내용이다. 오카베의 오랜 소울메이트(?) 정도 되려나. 스스로를 인질이라 생각하는 마유리. 다 큰 처녀지만 마음씨는 때..

고려대 안암역 완전 저렴 맛집 알촌(알밥)

※ 맛에 대한 감상은 주관적이므로 메뉴/가격/식당 분위기 위주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부터 친구들과 갈 데가 없으면 찾는 밥집이다. 특히 매우 저렴하면서도 특색,맛,양을 모두 갖춰서 고대생들에게도 아주 사랑을 받는 식당이다. 아마 저렴이로 따지면 고대 주변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식당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저렴하다고 얕보면 안되는 식당.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알촌. 식당 크기는 크지 않은 편이다. 알촌의 메뉴이다. 기본적으로 매콤한 정도로 나뉘어진 알밥과 치즈, 스페셜, 갈릭 메뉴 등이 있다. 가격은 3500원부터~4800원까지 절대 5,000원을 넘지 않는다. 99세 미만은 금연이다. 명심하도록!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이다. 테이블 마다 찬통이 준비되어 있다.(깍두기 제외) 그래서 먹다..

새로운 접근의 좀비 영화 <컨트랙티드>

※ 약간의 영화 내용 소개가 있습니다. 호러 영화 중 가장 많은 소재로 사용되는 건 좀비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지만 대부분 자가 복제를 거듭하면서 진화를 해왔다. 그렇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는 자가복제 보다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라 신선하게 다가온다. 나온지 몇년이 되었고 2편까지 출시된 영화지만 여전히 그 신선도에는 변함이 없다. 현실적인 좀비 이야기라니! 사실 처음 이 포스터를 보고는 공포영화인 줄은 몰랐다. 나른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여성 영화인줄.... 주인공 사만다는 친구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놀러갔다가 술기운에 처음보는 남자와 관계를 맺는다. 잔소리 하는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사만다. 언제부터 왜 이렇게 사이가 틀어졌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중간 중간 힌트가 제공된다. 어쨌든 이렇..

왕십리역 한양대 먹자골목 저렴한 데리야끼 그릴구이 호코리

영화를 보러 왕십리CGV를 방문했다가 한양대쪽 먹자골목이 생각나서 방문했다가 저렴하고 괜찮은 음식점을 발견했다. 무려 5,000원의 예산으로 든든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데리야끼 그릴구이 점이었다. 바로 앞에 돈가스집과 이곳을 고민하다가 선택! 식당은 꽤 넓직한 편이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포카데리야끼! 돼지고기와 카레가 함께 어우러져 포카데리야끼이다. 이게 5,000원이라니!! 동행한 친구는 치카데리야끼!! 치카데리야끼는 치킨이 들어간다! 역시 5,000원 기본으로 제공되는 김치와 오이피클 돼지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먹음직스러웠다. 옆에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서 카레와 함께 먹으면~ 역시 함께 제공되는 미소된장국 메뉴는 이외에도 포크데리야끼, 치킨데리야끼, 오징어가 포함된 메뉴, 스파이시 치킨, 육쌈냉..

명절에는 한국민속촌을? 아니 명절엔 피하자!

지난 추석에 어머니와 함께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한 번도 가본적이 없으신 어머니와 오래전 고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 방문하는 나. 추석 당일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하였다. 그날은 역시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차보단 들어오는 차들이 많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건 명절연휴의 길이에 따라 정도는 달라질 거라 본다. 예상 도착 시간은 오후 한시. 그런데 도착지 1킬로미터를 앞두고 무한 정체가 시작됐다. 대부분이 민속촌으로 향하는 차였으며 그 지점에 이미 민속촌 주차장 만차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그 넓은 민속촌 주차장이 만차인것도 모자라 1킬로미터가 넘게 줄이 쭉 서있다니. 서울시내에서도 고속도로에서도 별 교통체증이 없었는데 이곳은 달랐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3시가 넘어서 들어가게 됐다. (주차는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