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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푸드 뷔페 토다이 미아점, 쉐어앳으로 할인받자!

얼마전 어머니 생신으로 토다이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런치 때 방문을 했는데 혹시 할인되는 카드가 없나 하고 알아보다 알아낸 앱! 쉐어앳이란 앱인데 이 앱으로 결제를 하면 가맹점의 경우 기본 5%가 할인이 된다. 여기에 토다이 같은 경우는 12월 31일까지 5% 추가되어 10%할인이 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었다. 앗싸~ 바로 가입 후에 앱설치하고 방문! 10% 할인에 처음 가입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꽤 저렴하게 먹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런치 가격은 저렴한 편. 토다이 미아점의 영업시간과 이용가격이다. 난 평일 런치로 24,500원 기본 가격에 쉐어앳으로 할인을 하여 먹었다. 뷔페에 오면 항상 처음에 뭘 먹을까 설레는 순간 오픈과 동시에 들어갔기에 아직 손님이 거의 없었다. 그릴과..

고려대 안암역 최고의 분식집 '고른햇살'

고려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분식집으로 투표를 한다면 아마 이곳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맛과 가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집이다. 특히 이곳에선 김밥을 강추한다. 어딘가 행사를 갈 때 아침 일찍 김밥을 준비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사가는 것도 좋을 듯. (물론 지역 주민이나 학생의 경우) 이건 제육김밥인데 밥보다 속이 아주 꽉 찬 김밥이다. 비주얼만 봐도 배가 불러오는 느낌? 뭔가 김밥천국과 비슷한 주문서 김치를 남기면 벌금 5,000원! 김치는 남기지 맙시다! 원조김밥도 나쁘지 않은데 1,500냥 밖에 안한다. 나머지 메뉴에 대한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쌀떡볶이 1인분! 고기만두+김치만두+원조김밥+제육김밥+떡볶이+부산어묵! 2,000원 밖에 하지 않는 부산어묵이 사발에 한가득 담겨서 ..

로스앤젤레스에서 꾼 활홀한 꿈 <라라랜드>

는 잃어가는 꿈에 대한 영화이다. 자신만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젊은 연인을 통하여 실제 우리가 대면하는 꿈에 대한 자세를 유쾌하고도 아름다운 뮤지컬로 표현하고 있다. 어쩌면 그 꿈과 너무 잘 어울리는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하였기에 그 꿈이 더욱 환상처럼 보이게끔 한다. 이 영화는 데미안 차젤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이다. 첫번째 영화 로 그의 연출력을 마음껏 뽑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연출력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해냈다. 그리고 그의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조예 특히 그 중에서도 재즈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걸 확인이 가능했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장차 정통 재즈 클럽을 만들기를 희망하지만 여기저기 떠돌며 자신의 음악세계와 거리가 먼 음악만 연주하는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영화사 스튜디오 내..

본격 시국 반영 영화 <판도라> 감상기

지난 금요일 시사회에 당첨되어 영등포CGV에서 를 감상하고 왔다. 사실 최초 이 영화가 발표되었을 때 흔한 재난 영화로 생각하고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헌데 마지막으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대통령으로 나온 김명민 대사 한마디에 꽂혀서 급 관심을 갖게 된 영화이다. 많은 출연진이 있지만 원탑 주연은 김남길이다. 그래서인지 아래 배우 이름 중에서도 가장 크다. 원전의 노동자 재혁 역을 맡은 김남길과 그 동료들 이 영화는 재난 영화의 클리셰들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꿈을 가진 주인공, 그러나 팍팍한 현실, 그럼에도 사랑으로 지켜주는 가족들. 이 설정만 봐도 극이 신파극으로 흐를 것임은 너무 뻔하다. 김남길이 콧수염없이 등장하니 뭔가 어색했다. 그의 경상도 사투리만큼이나... 요즘엔 믿고 보는 이경..

우면산 정상에서 서울 도심을 한 눈에 담다(주차/올라가는 법)

강북쪽에선 남산에 올라 서울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면 강남에선 어디 없을까 하고 알아보던 차 우면산을 알게 되었다. 이곳은 서초구의 야경을 한 프레임에 가득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사진가들에게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다. 얼마전 나는 친구들과 가벼운 등산을 생각하며 우면산에 올랐다. 우면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야경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는 걸 싫어하는 내가 산을 타기 시작했다.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은 대성사에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이 비교적 넓고 요금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다만 여기까지 올라가는 길이 다소 가파르니 참고하도록. 대성사 목불좌성에 대한 설명이다. 우면산에 오르기 전에 대성사에 잠깐 들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 사진으로 담았다. 가을임..

단풍이 가득한 양재시민의숲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이제 겨울을 눈앞에 두고 있어 늦은 감이 있지만 얼마전 다녀온 양재시민의숲의 가을 모습을 포스팅 해보겠다. 방문 시기는 약 2주전 11월 중순이었다. 데이트 코스로 너무 괜찮은 곳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양재 시민의 숲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나는 자가로 이동하여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 주차를 하고 이용을 하였다.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이다. 주차장 크기는 아주 크지도 협소하지도 않은 편. 숲이란 느낌이 풍만하게 들 정도로 나무들이 가득하다. 특히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 지금은 다 떨어진 상태이겠지만 햇살에 물든 단풍의 모습은 고색창연한 빛깔을 내고 있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과 갈색의 낙엽들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가을 느낌 물씬~ 중간에 지식서재라..

<미스 사이공 : 25주년 특별 공연> 감동의 도가니

※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사실 난 이 공연실황을 보기 전까진 극장에서 공연실황을 보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공연은 라이브로 봐야하는 것이지 녹화된 영상을 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 아니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물론 가끔 TV에서 해주는 공연 실황을 본 경험도 있고 가수들의 공연같은 경우는 영상으로도 충분하단 생각이 있었다. 그럼에도 연극이나 뮤지컬 등을 그것도 극장에서 돈을 지불하고 감상한다는 것은 당최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것도 선입견인지 모르겠으나 일반 영화값보다 훨씬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봐야한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거부감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어떤 공연을 하든지 극장에서 상영하는 공연녹화 영상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

톰 크루즈 방한 <잭 리처 : 네버고백> 시사회 후기

지난주 월요일 톰크루즈가 방한을 하여 홍보 활동을 하였다. 그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대규모 시사회를 했는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무대인사 시사회라니 드디어 톰 형님을 만나게 되는구나란 부푼 기대감을 안고 극장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무대인사 시사회라 그런지 늦게 도착한 난 안좋은 자리 표를 얻어야만 했고 그보다 충격인 건 여러개 관에서 동시에 시사회를 진행을 했는데 무대인사를 하는 관은 이미 좌석이 다 나가서 일반 시사회만 볼 수 있었다. ㅠ.ㅠ 톰 형님이 옆에 관에서 무대인사를 하는 동안 나는 같은 공간 안에 있다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그럼 이제 본격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은 잭 리처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도 당연하게도 톰 크루즈가 잭 리처 역을 맡았다. 잭..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얼떨결에 다녀오다

사실 이날은 1112 민중총궐기에 참여했던 날이었다. 광화문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종로와 시청쪽에서 촛불을 들고 뜻을 모았다. 대략 10시쯤 공식적인 행사가 마무리 되고 귀가하는 길에 청계천을 갔는데 마침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지난 해에도 이맘때쯤에 이 축제를 만끽했었는데 이번에는 의도치 않게 축제를 방문하게 되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항상 인파가 많이 몰려서 줄지어서 걸어가면서 감상하기 바빴는데 이날은 집회에 백만에 육박하는 사람이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빛초롱축제에는 예상보다 인파가 몰리지 않았다. 어쩌면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이번엔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여유롭게 감상이 가능했다. 소라광장쪽에서 밑으로 내려가며 관람을 하면 된다. 작년에 왔을 땐..

돈암동 성신여대입구역 뚝배기 떡볶이 먹으로 '단오'가자

※ 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으니 가격/메뉴/분위기 등을 참고해서 봐주세요. 분식과 떡볶이를 아주 좋아하는 내겐 아주 천국과도 같은 곳을 다녀왔다. 가성비 면에서 꽤 괜찮은 분식집!! 특히 이곳은 뚝배기 떡볶이로 유명하다. 바로 이 뚝배기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단오를 포스팅 해본다. 밖에서 바라본 단오의 외경 전에 포스팅 했던 미스사이공의 성신여대점 위(2층)에 위치해있다. 유타몰 바로 뒷편에 있어 찾기 쉽다. 주문 후 자리를 잡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전체 메뉴와 가격 아~주 저렴하단 생각은 없지만 그리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 셀프 코너인데 여기에 각종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소스와 단무지, 소금을 담아왔다. 야채김밥과 참치김밥! 바삭하게 튀겨진 모듬튀김! 단오의 하이라이트 뚝..